특별한 하루 새로운 출발을 위한 끝맺음 2024년 정년퇴임식
작별인사 인생2막 추억여행
지난 12월 20일 KTL 서울분원 대강당에서 ‘2024년 정년퇴임식’이 열렸다. 대상자 13명 가운데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5명을 제외한 8명의 정년퇴임자가 참석해 오랜 세월 몸담은 울타리에서의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KTL에 전하는 마지막 인사

권도순 연구위원(바이오의료심사센터)
권도순 연구위원(바이오의료심사센터) “제가 91년도에 입사했으니, 34년을 함께 했네요. 선배, 동료, 후배님들 덕분에 모든 소임을 마치고 물러나게 되었습니다. 너무 고맙습니다. 오늘 제 아들도 이곳에 함께 왔는데, KTL이 우리 가족 모두의 울타리가 되어주었습니다. 제가 의료기기 분야에서 쭉 업무를 수행했는데, KTL과 함께 대한민국 의료기기 인증 분야를 키워왔다는 뿌듯함이 있습니다. 후배님들도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소임을 다해주셨으면 합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연영흠 연구위원(전자파기술센터)
연영흠 연구위원(전자파기술센터) “막상 이 자리에 서니 되게 떨리네요. 제가 입사했던 91년도는 생산기술연구원 품질평가센터라는 이름이었는데, 퇴직할 때는 KTL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네요. 앞으로 이 이름 잃지 않고 그대로 영원히 이어질 수 있게 후배 여러분들에게 부탁드리며, 마지막 인사를 전합니다. 감사합니다.”
강전일 연구위원(신뢰성검증센터)
강전일 연구위원(신뢰성검증센터) “퇴임하는 순간이 되니 제가 참 복이 많은 사람이었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KTL이 항상 제 옆에서 든든히 저를 지켜주었던 것 같거든요. 늘 고맙고,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KTL의 발전을 위해 모두 파이팅! 합시다!!”
윤정옥 기능원(경기분원 경영지원실)
윤정옥 기능원(경기분원 경영지원실) “직원분들이나 고객분들이 KTL 공간에서 쾌적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했습니다. 그 노고를 인정해주시고, 알아주셔서 감사합니다. 떠나는 길에도 이렇게 환대해주셔서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 안고 갑니다. 다들 잘 지내세요.”
백인철 기능원(서울분원 경영지원실)
백인철 기능원(서울분원 경영지원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나이를 먹고, 연차가 쌓일수록 후배 직원들에게 실수하지 않는 어른이 되려고 노력을 많이 했는데, 다들 그렇게 생각해주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좋은 회사에서 오래 일하고, 무사히 정년을 맞이할 수 있어서 기분이 좋습니다. 제 인생 최고의 순간입니다! 감사합니다.”
김월순 기능원(경기분원 경영지원실)
김월순 기능원(경기분원 경영지원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생각이 잘 안 나네요. 퇴임식에 초대해주시고,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KTL의 일원이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어디에서건 열심히 살아갈게요. 여러분들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엄재섭 기능원(서울분원 경영지원실)
엄재섭 기능원(서울분원 경영지원실) “저도 근 40년 가까이 이곳에 몸담으며 많은 추억의 순간들을 만들어왔습니다. 어떤 책에 사람의 얼굴에는 인생이 담겨있다고 해요. 인상이 바뀌면 생활이 바뀐다고도 하고요. 그래서 저는 근무하는 동안 내내 웃으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인상이 많이 바뀌었어요. 앞으로도 이렇게 웃으면서 살아가겠습니다.”
최향숙 기능원(경기분원 경영지원실)
최향숙 기능원(경기분원 경영지원실) “감사합니다. 늘 수고한다고 인사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던 KTL 직원분들, 늘 고마웠다고 인사전하고 싶습니다. 멀리서라도 KTL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모두 잘 지내시고, 행복하세요!”
이찬수 연구위원(재료기술센터)
이찬수 연구위원(재료기술센터) “이제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고 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해지네요. 이제 내일부터 출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좋기도 하지만 서운한 마음도 생기고요. 저를 믿고 따라 와준 팀원들에게도 늘 감사했다는 인사를 전합니다. 언제 어느 곳에서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지만 그때 웃으면서 인사합시다.”
정민호 연구위원(신뢰성검증센터)
정민호 연구위원(신뢰성검증센터) “꾸준하게 한 직장에서 마지막까지 소임을 다한다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또 어렵기도 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순간을 함께 해준 KTL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이제 저는 떠나지만 후배님들이 이곳을 더 크고 단단하게 지켜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안녕히계십시오.”
이보영 연구위원(서울강원고객지원팀)
이보영 연구위원(서울강원고객지원팀) “이제 저는 인생 2막을 시작하러 떠납니다. 어떤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지 무척 설레요. 나중에 후배님들도 정년퇴임을 맞이할 때 이런 기분 좋은 생각을 하며 떠나게 되길 바랍니다. 함께 해서 행복했고, 감사했습니다.”
서정주 연구위원(경기분원 경영지원실)
서정주 연구위원(경기분원 경영지원실) “제가 걸어왔던 여정을 하나, 하나 되짚어보니 새삼 열심히 살았구나, 싶네요. 후배님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였는지, 고객분들에게 기억에 남는 직원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렇게 되길 바라며 매 순간 노력해왔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KTL이 발전할 수 있기를 바라며 밖에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진호 기능원(경기분원 경영지원실)
이진호 기능원(경기분원 경영지원실) “매일 아침 직원분들과 인사를 나누는 것이 제 작은 행복이었는데, 이제는 그럴 수 없다는 것이 아쉽습니다. 하지만 또 어디선가 만날 수 있을 테니 그때는 반갑게 인사해주셨으면 좋겠어요. 마지막까지 좋은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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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Vol.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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