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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더 멀리
다시 만난 K-STAR 기업,
건강하고 깨끗한 공기를 만들다㈜애니텍 이주열 대표
웹진 10호에서 만났던 K-STAR 기업 ㈜애니텍의 이주열 대표를 4년 만에 다시 만났다.
오랜만에 만난 이 대표는 밝고 건강한 얼굴로 인사를 건넸다.
이 대표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장기화 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 있는 신규 제품 런칭을 위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각종 오염 물질 제거 기술로 성장하다
㈜애니텍은 2006년 시작 이래 플랜트, 시험인증 설비, 공기정화 분야와 관련된 환경설비와 환경 소재를 주요 사업 분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중교통의 공기 질을 개선할 수 있는 공기정화 장치를 개발해 약 6천 대를 철도차량과 버스 등에 공급했다.
또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실내 미세먼지와 감염성 오염 물질을 제거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적용 환경에 맞는 제품 발굴을 통한 사업화를 진행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애니텍은 미세먼지와 오염 물질을 제거하는 기술을 활용해 지난 2019년 상반기, ‘스마트 쉘터/게이트’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오염된 대기환경에서 청정한 공간을 분리해 제공하는 ‘스마트 쉘터’,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 같은 건물과 연계해 오염된 공기가 내부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는 개념의 ‘스마트 게이트’로 구분된다.
이 대표는 “기술적으로는 두 가지 개념 모두 기본적으로 해당 공간 내부를 양압으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청정도를 유지하는 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양압이란 일반적으로 병원에서 사용하는 음압의 반대 개념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내부 압력을 높여서 감염성 오염 물질이나 미세먼지가 내부로 유입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기술에 기술을 더하다
“시민들의 출입에 의해 내부로 유입되는 감염성 오염 물질은 당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UVC-LED 살균 기술을 적용해 실시간으로 처리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본 제품은 현재 관공서, 학교 등에 적용이 되고 있고 올해는 보급이 확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애니텍은 오염된 공기와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스마트 쉘터/게이트’에 살균 기술을 접합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성능을 선보였다. 바이러스 차단과 방역이 중요한 요즘, ㈜애니텍은 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하고 깨끗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애니텍은 공간을 청정화하는 다양한 기술력으로 오염도가 높을 것으로 보이는 장소를 정화할 수 있는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승강기 엑스포에서 선보인 엘리베이터 전용 공기정화 장비가 바로 그것이다.
이 대표는 짧은 시간이지만 밀집도 높은 장소인 엘리베이터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되는 것에 주목했다. 이 대표는 “㈜애니텍에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기존의 청정화 기술과 감염성 오염 물질인 바이러스를 제거할 수 있는 UVC-LED 살균 기술을 적용해 엘리베이터 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공기정화 제품을 출시해 홍보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KTL과의 인연으로 더 부상하게 될 ㈜애니텍
㈜애니텍은 최근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 ‘경기도 유망환경기업’ 등으로 선정돼 환경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데 도움을 받고 있다. ‘그린뉴딜 유망기업 100 프로젝트’를 통해 공기청정 분야 사업화와 추가 제품군을 발굴하는 것에 대한 자금과 시험비용 등을 지원받고 있으며, ‘경기도 유망환경기업’에 선정돼 앞으로 환경기업으로의 성장에 큰 발판이 될 전망이다.
K-STAR 기업 2기로 KTL과 인연을 맺게 된 ㈜애니텍. 이 대표는 “KTL은 저희 같은 환경기업에서 가장 필요한 시험인증을 제공하고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중요한 기관”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K-STAR 기업으로 다양한 인증 부분에서 도움을 받았고, 그 이후에도 저희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각종 공인시험과 인증을 KTL과 진행하고 있어서 K-STAR로 맺은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도 저희 기업의 성장과 함께 끈끈한 관계가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보였다.
다양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대기환경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환경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애니텍은 앞으로도 처음과 같은 열정으로 지금의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표는 “2024년 이후에는 환경기업으로 당당하게 상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제품의 인증과 시험분야에서 KTL의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라며 포부를 전했다. KTL과의 인연으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부상하게 된 ㈜애니텍의 눈부신 행보를 기대해 본다.
문의 │ (주)애니텍 방병현 이사, bh.park@anytech.co.kr, 031-426-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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