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t buy this jacket!
지구를 되살리는 기업, 파타고니아
1973년 창립 당시부터 ‘지구를 되살리는 사업’이라는 경영철학을 내세웠던 기업.
1993년 의류회사 최초로 재활용 폴리에스터로 만든 옷을 판매하고, 2001년 공정노동협회(FLA)에 가입했으며, 2007년 제품 생산 과정에서 사람과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음을 보증하는 ‘블루사인 시스템*’에 공식 가입한 곳. 바로 세계적 의류브랜드 파타고니아가 그 주인공이다.
세계적인 친환경 브랜드이자 ESG 경영의 선구자 파타고니아의 ESG 이야기를 지금부터 시작한다.
* 블루사인 시스템 (Bluesign®System)
제품이 환경, 노동자, 소비자에게 모두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증
창업주 이본 쉬나드는 본인의 클라이밍 장비를 직접 제작하기 위해 브랜드 창업
피톤 등 1970년대 미국 암벽등반용 생산업체 최고 매출 달성
생산 중이던 피톤이 암벽을 영구적으로 훼손시킨다는 것을 알고, ‘초크’를 개발
점차 피톤의 생산량을 줄이다 최종 판매 중단 결정
원재료로 유기농 목화 등 친환경 소재만 고집
1996년부터 유기농으로 재배된 면화만을 원재료로 제품 생산
1993년 의류회사 최초 재활용 폴리에스터를 원단으로 한 옷 판매
PET 공병에서 섬유 추출 기술 개발, 2015년까지 1억 개의 페트병 재활용
삼성전자와 미세플라스틱 저감 세탁기 개발
두 회사는 해양 미세 플라스틱의 약 35%가 세탁 시 합성 섬유에서 배출되는 점을 주목해 에코 버블 기술을 개발, 세탁시 의류에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을 최대 54% 저감 제품 제작
‘넥스트 파타고니아’, Tin Shed Venture(TSV) 펀드
2013년 환경 문제를 해결할 혁신적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에 투자하기 위해 조성
비영리 단체 ‘1% for the Planet’ 창단
플라이 낚시 장비 기업 블루 리본 플라이스의 창립자인 크랙 매튜스와 함께 전 세계 기업들도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연대조직 창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