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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캐인증소
내일을 위해 오늘을 투자한다!
융복합기술센터 김진용 센터장, 운영지원실 추지훈 주임
게임에서 사용되던 용어인 ‘부캐’는 원래 사용하던 캐릭터 외에 새롭게 만든 부캐릭터를 줄여서 부르는 말이다.
이후 일상생활로 사용이 확대되며 ‘평소의 내 모습이 아닌 새로운 나의 모습으로 행동할 때’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고 있다.
KTL에도 겸직과 색다른 취미로 ‘부캐’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이 있다. 바로 융복합기술센터에서 겸직을 하고 있는 김진용 센터장과 꾸준한 자기개발을 하고 있는 운영지원실 추지훈 주임이다.
겸직 부캐
김진용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센터장님과 센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8월 전기용품 파트와 지능형전력망 파트가 합쳐진, 지금의 융복합기술센터 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진용입니다. 저희 센터는 가전기기를 시험하는 전기용품 파트와 전력망에 사용되는 기기/시스템의 프로토콜 시험을 하는 지능형전력망 시험파트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리는 제 겸직 팀의 주요 시험품인 전기차 충전기의 경우 두 가지 파트 모두 포함되는 경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기는 전기용품 안전 인증 파트에서 안전 시험을 진행하고 지능형전력망 파트에서 계통과의 연계성 확인을 위한 통신 시험을 진행합니다.
현재 겸직하고 계신
융복합기술센터에서는 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저희 미래차융합평가팀에서는 전기차 충전기 관련 모든 시험이 가능합니다. 크게 보시면 전기용품안전인증에 따른 시험, IECEE CB 국제인증에 따른 시험, 한전 구매규격에 따른 안전/내환경 시험, 고효율 시험 등 안전/효율과 관련된 시험이 가능하고, CharlIN 통신 시험(전기차와 충전기 간 통신), OCPP 통신 시험(전기차 충전기와 충전사업자 컨트롤 센터) 등 통신 시험도 가능합니다. 부속품으로 볼 수 있는 전기차 충전기 접속기 시험도 국내에서 유일하게 시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겸직을 하게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희 센터에서는 전기차 충전기 안전 업무를 기존부터 하고 있었는데, 고객지원본부에서 광주 그린카 진흥원 내 시험소에 전기차 충전기 안전/통신 등 모든 시험이 가능한 장비를 구축하는 과제를 몇 년 전부터 진행했었습니다. 과제가 마무리되고 사업화를 진행하는 단계에서 해당 업무를 하나의 센터에서 진행하는 게 낫다고 판단해 저희 센터 내에 미래차융합평가팀을 구성하면서, 그린카 진흥원에 구축해놓은 장비를 고객지원본부로부터 이관받아 저희가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겸직이라고 하면 더 바쁘실 것 같은데,
센터장님이 생각하시는 겸직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맞습니다. 더 바쁩니다. 좋은 점은 사업을 성장시켜서 하나의 정식 팀이나 센터로 가기 위한 준비 과정을 하는 단계라고 보면 될 거 같습니다. 사실 정식으로 팀이나 센터가 되려면 시험매출이 정기적으로 있어야 하는데 그 단계까지 가기 위해 기존 센터의 지붕 아래에서 보호 받으며 키워나갈 수 있는 시간이 부여돼 그런 측면에서는 긍정적이라고 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앞으로의 센터장님의 계획과 목표가 궁금합니다.
전기차 충전기 관련 CharIN, OCPP 통신 시험이 가능하면 빠른 시간 내에 능숙하게 고객사들에게 충분한 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준비하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고요, 사실 그 정도 수준으로 준비하는 데에 우리 팀원들이 많은 고생을 하게 됩니다. 만약, 해외 기관에서 업무를 배우는 것이 팀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된다면, 우리 원에서 추진하는 해외 기관과의 엔지니어 교환 프로그램에 맞춰 저희 팀원들에게 해외 기관에서 업무 시스템을 경험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취미 부캐
추지훈 주임님,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운영지원실 추지훈 주임 행정원입니다. 저는 2021년 하반기 공채 경력직 전형으로 합격해 2021년 12월 27일자로 경영지원본부 운영지원실로 오게 되었습니다. 현재 KTL에서는 전사 복지업무 관련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주임님의 인스타그램을 보면 다양한 자격증에
도전하고 계시던데 시작 계기가 궁금합니다.
저는 현재까지 약 25개 자격 시험에 합격했습니다. 2011년, 첫 회사 입사 후에는 5년간 사회생활에 적응하느라 회사 틀 안에 국한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5년이 지난 시점에 문득 업무수행에 있어 전문적이고 다양하게 업무 역량을 쌓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지원해주는 직무 관련 교육은 한계가 있기 때문에 스스로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주도적인 계획과 실행을 통해 보완이 필요하다고 느꼈습니다.
꾸준히 공부하고 계신 것 같은데
일과가 어떻게 되는지 들어볼 수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것은 회사 본연의 업무라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회사에서는 당연히 100% 회사 일에만 몰두하고, 주말 시간을 최대한 활용하고 있습니다. KTL에서 완전한 적응 후에 여유가 생기면, 다시 틈틈히 공부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무상양도를 자주 진행하시던데
어떻게 무상양도를 하게 되신건지,
또 뿌듯했던 순간이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첫 회사에서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했었습니다. 당시에는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하는 실무자의 역할이었지만, 시간이 지나고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다 보니 나중에는 스스로가 사회공헌활동에 참가하게 됐습니다. 내가 하는 작은 선행이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큰 기쁨으로 다가가게 되고, 그로 인해 그분들에게는 살아감에 있어 큰 행복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또한 봉사활동은 비록 혼자 하더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계기로 자기개발과 연계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제가 공부했던 책들을 무상으로 양도하고 있습니다. 제가 양도했던 자료로 공부해서 시험에 합격했다거나, 많은 도움이 되었다는 DM을 받으면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앞으로 주임님의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가요?
우선 KTL에 온 지 얼마 안 되었기에 아직 모르는 게 많아 하루하루 배워가려고 노력 중입니다. 무엇보다는 직장에서의 빠른 적응을 통한 업무수행 역량을 시일 내 끌어올리는 게 단기 목표입니다. 또 코로나19가 안정화되고 기회가 생긴다면, 현장에서 사회공헌활동이나 봉사활동 등도 다시 참여할 예정입니다. 연초에 계획했던 것은 올해 말에 대부분 달성해 2022년도 커리어 향상과 뜻깊은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