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항 기술
미래 가치를 창출하다

시스템융합본부 기계안전기술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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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항공 산업이 손꼽히는 가운데 국내 최초로 ‘2017 대한민국 스마트 공항 전시회’가 개최했다.
공항에 도착해서 출국하는 데까지 미래에 적용되는 공항의 모든 솔루션과 기술력을 한자리에 모아 의미가 더 크다.
KTL 시스템융합본부 기계안전기술센터 역시 그동안 진행해 온 공항수하물처리시스템 핵심 부품 기술을 선보이며, 미래 가치를 창출하는 스마트 공항기술을 소개했다.

미래 공항 기술이 한 자리에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3일간 개최된 ‘2017 대한민국 스마트 공항 전시회’는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부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코트라 등이 함께 주관한 국내 최초 공항 전시회로 화제를 모았다.
국내외 공항 및 항공 관련 기업 75개사 347부스 규모가 참가하여 항공기 자동발매기부터 셀프 체크인, 스마트수하물처리 및 보안검색시스템, 정맥인식 출국시스템, 첨단 스마트 안내로봇 등 다양한 IoT첨단 기술을 선보여 참관객의 이목을 끌었다.
또한, 국제 비행 안전 세미나, 공항 역사 사진전, 항공 관련 학과 진로 설명회, 수출 상담 등 다양한 부대 행사까지 마련하며, 국내 공항 및 항공 산업의 발전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KTL 역시 이번 전시에 참여하여 미래 항공기술을 선보였다. 국토부의 항공안전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부터 8개 산·학·연 기관과 함께 기계안전기술센터 플랜트엔지니어링팀에서 진행한 성과를 내놓은 것이다. 공항수하물처리시스템 중 수하물 수취대인 ‘Carousel’부터 곡선 컨베이어 ‘Power Turn'과 수하물 합류 컨테이너 'Merge Conveyor', 수하물자세교정 장치 ’BPCS(Baggage Position Control System)‘, 수화물 경로전환 컨베이어 'HSD(High Speed Diverter)', 모터제어를 통한 컨베이어 구동장치 'Drive Assembly' 6종과 Self Bag Drop 시스템 등의 과제 결과물을 소개하며 주목 받았다.

고강훈 책임연구원

시스템융합본부 기계안전기술센터

문종현 연구원

시스템융합본부 기계안전기술센터


부산광역시장과 국토교통부 차관 및 KTL 前 이원복 원장님 외 국회의원 20여 명의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2017 스마트 공항 전시회’ 개최

스마트 공항 기술 국산화로
국제 경쟁력 확보

항공 산업은 기계, IT전자, 소재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기술이 융·복합된 종합시스템 사업으로 항공 시험인증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 KTL 역시 진주 이전을 기점으로 항공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남부지역 항공 산업 확장을 위한 역학 시험 인프라 구축 및 항공기 복합재료 피로시험기와 구조시험 시스템을 도입 중이며, 시험평가기술의 국제 경쟁력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소개한 Self Bag Drop 시스템은 승객이 직접 발권 및 수하물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으로 2016년 6월부터 한국도심공항터미널 제주 항공편에 개발 제품을 시험 운영하고 있어요. 또 Carousel은 공항 내 승객의 위탁 항공 수하물 수취시스템으로 기존 외국산 장비 대비 소음이 적고, 수하물 충격을 최소화하는 높이와 각도 조절이 가능해 파손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모듈화를 통해 다양한 환경 조건에 맞춰 설계 제작이 가능하도록 개선하여 지난 5월 이미 김포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 개선지역에 납품 계약을 체결 했어요” (문종현 연구원)
개발한 공항수하물처리시스템과 Self Bag Drop시스템은 현재 그 신뢰성 입증을 위해 연내에 국제안전인증 CE 마크를 취득할 예정이다. 또한 인천공항공사 내부의 별도 부지에 구축한 Test-Bed에서 장기적인 신뢰성 검증 확보와 홍보 및 교육 시설로서 지속해서 활용해 나갈 계획에 있다.
“항공안전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개발된 공항 시스템 기술은 전 세계적 항공수요 증가에 따른 국내외 공항 시설확장과 대형화에 대비해 BHS 핵심부품의 국산화로 외화절감과 국내 공항산업 육성, SBD 시스템 개발로 공항 여객 편의성 향상과 해외공항산업 진출을 위한 기술 경쟁력 확보에 구심점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문종현 연구원)

기술지원을 통한
미래 경쟁력 강화

금속, 재료, 전기, 기계, 자동차, 항공, 조선, 산업공학 등 다양한 전공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스템융합본부 기계안전기술센터는 일반 산업 기계를 구성하는 부품과 시스템을 비롯해 의료용품, 항공, 조선 및 플랜트 등의 구조해석, 역학시험, 내압시험, 내구성시험, 일반성능평가, 국책과제 수행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특히 중소기업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인 신뢰성 검증을 위한 시험절차수립과 기업의 기술력 확대를 위한 정부사업화 등 컨설팅을 통한 기업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아울러 4차 산업 혁명에 따른 융·복합 플랜트 산업의 국가 과제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센터는 진주 사천지역 핵심 시스템 업체인 KAI 및 지역 우수 산업체와의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하여, 지속적인 자문과 컨설팅을 통해 기업의 R&D 역량부터 시험인증에 이르기까지 지역 산업의 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One-Stop- Service를 지원하고 있어요. 특히 남부권 항공우주산업에 발맞추어 소재와 역학 시험 인프라를 갖추고, 미래 사업과 지역 사업을 동시에 추진하여,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내실을 키워 시험인증과 기술지원을 통해 기업과 국가 기술경쟁력 향상에 노력할 것입니다” (고강훈 책임연구원)

문의: 고강훈 책임연구원(055-791-3551 / vwgo00@ktl.re.kr) / 문종현 연구원(055-791-3552 / moonjh@ktl.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