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 2월 16일 세계무역기구(WTO)가 발표한 2017년 상품수출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2017년 연간 수출 증가율이 15.8%로 세계 10대 수출국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어 네덜란드가 14.3%, 이탈리아 9.7%, 영국 8.8%, 독일 8.6% 등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교역의 약 90%를 차지하는 주요 71개국의 수출 증가율은 10%로 집계되며, 한국의 수출 순위는 2016년 8위에서 2017년 6위로 두 단계 상승했다. 주요 71개국의 전체 수출·교역 규모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의 경우 2016년 3.1%에서 2017년 3.5%, 교역은 2016년 2.8%에서 2017년 3.2%로 증가했다.

한국이 전 세계 교역에서 차지한 비중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수출과 교역 규모는 10대 수출국 중 중국이 1위를 미국이 2위를 차지했다. WTO는 올해 1분기에도 교역 회복세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산업부도 선진·개도국의 동반 경기 회복, 유가와 제품 단가 상승, 정보기술(IT) 경기 호조, 주력품목 고부가가치화, 시장 다변화 등으로 올해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주요국의 보호 무역주의 기조, 국제 금융시장과 환율 변동성 확대, 선박 수주잔량 감소, 주요 업종의 해외생산 확대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보고 있다.
이에 시험인증2에서는 우리나라 제1위 교역대상국 중국의 SRRC 인증 제도부터 인증절차 및 필요서류를 살펴보고 최근 시장 동향을 알아보았다.

중국 휴대폰 시장

올해 1월 국제 조사 기구 GFK가 발표한 데이터를 살펴보면 지난 해 중국 핸드폰 시장에서 자국 브랜드가 주도적 지위를 점하고 있으며, HUAWEI는 1,02억 대 핸드폰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 점유율은 약 23%로 나타났다. GFK에서 산출한 출하량 통계방식은 sell-out으로 브랜드에서 최종 소비자까지의 출하량이며, HUAWEI 1,02억 대 판매량은 하위 브랜드인 룽이요를 포함한다. 2위로는 OPPO년간 매출량은 7,756만대, 3위로는 vivo(7223만대), 4위는 iphone(5105만대), 5위로는 샤오미(5094만대), 2016년도와 비교하여 네 개 브랜드 차이가 크지 않다.

BRAND	판매량(만대)	점유율
HUAWEI&HONOR	10,255	23%
OPPO	7,756	17%
VIVO	7,223	16%
APPLE	5,105	11%
MI	5,094	11%
MEIZU	1,681	4%
GIONEE	1,494	3%
SAMSUNG	1,107	2%
LEPHONE	467	1%
LENOVO	179	0%
OTHERS	4,583	10%
합계	454,944	100%

출처 : http://tech.sina.com.cn/roll/2018-01-21/doc-ifyquixe5556703.shtml

CFDA YY/T 0127.2-2009중 두 가지 기준 폐기

[국가발표(2015) 13호]관련 요구대로 의료기기 업계 기준에 대하여 재심사한 결과 YY/T 0127.2.2009 <구강의료기기 생물학 평가 제2단위: 시험 방법 급성 온몸 독성 테스트: 정맥 경로> 및 YY/T 0244 ~ 1996 구강 재료 생물 실험 방법은 단기 온몸 독성 경구경로 2항 의료기기 업계 기준으로 폐기되었다.

출처 : http://www.sfda.gov.cn/WS01/CL0634/216182.html

중국 최초 실내 전문 포름알데히드 검측 서비스 실시

지난해 9월 SGS가 중국대륙에서 처음으로 ‘실내 전문 포름알데히드 검측 서비스’를 실시했다. SGS 자체적으로 개발한 포름알데히드 검측 샘풀링 및 시험은 중국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 인타오바오나 Wechat등을 통해서 측정을 원하는 가구나 업체가 간단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출처 : http://www.sgsgroup.com.cn/zh-cn/news/2017/09/formaldehyde-testing-service-for-consumer-market

중국 SRRC 인증이란?

해외시장 진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인증에 대한 파악 및 선제적 대응이 선결조건이 되고 있다. 국가별 소비자와 환경 보호를 위한 규제 정책이 추진되면서 안전, 위생, 환경 관련 인증이 필수 조건이기 때문이다. 인증은 글로벌 경쟁에서 수출 기업의 인지도나 제품의 신뢰도를 결정하는 핵심 요소로 인증 없이는 유통과 판매가 불가능해 비관세 장벽으로도 작용하여 또 다른 수출 장벽을 초래한다.

중국의 경우 전기전자제품, 통신장비, 자동차, 부품, 의료기기, 장난감 등 공산품을 인증하는CCC인증 마크가 있는데, 전기 전자제품은 CCC마크 이외에도 환경 친화적인 소재 사용지침인 중국 RoHS 기준에 적합하다는 것을 인증 받아야 수출을 할 수 있다. 그 외 통신 장비의 경우에는 NAL, 의료기기는 SFDA 승인이 필수이며, 라디오 모듈 등 무선장비는 SRRC인증이 필요하다.

중국은 방송통신기기를 무선기기, 유선기기, 정보기기 등으로 구분하며, 고유의 목적에 따라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NAL(Network Access License), SRRC(State Radio Regulation of China)등의 방식으로 적합성평가(시험인증)을 시행하고 있다.
그중 SRRC 인증은 무선기기에 대한 인증제도로 무선 통신망의 위해방지 및 전파 혼간선 최소화, 방송통신기자재의 품질 유지를 통한 제품의 안정성 확보와 이용자 보호, 상이한 제품 간 의무표준 준수를 통한 상호호환성 보장을 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중국 SRRC 대상 제품은?

SRRC 인증 대상 품목은 전파를 송신하는 무선통신, 항법, 위치선정, 방향 탐지 등 27종류의 제품이 해당된다. 전자파를 방출하는 산업, 과학 및 의료(ISM) 장비들, 전기 수송 시스템 등은 인증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대상품목
공공이동통신설비 (GSM, CDMA, Bluetooth, TD-SCDMA등 데이터 통신 단말기)
무선접속 시스템 (SCDMA, PHS, DECT 등 단말기, 단말국)
전용 네트워크 장비 (FM네트워크, 디지털 무선시스템, GSM-R, iDEN, TETRA 장비)
마이크오 웨이브 설비
위성설비
라디오, TV 설비 (FM, AM, TV 송신기 등)
2.4 GHz / 5.8 GHz 무선랜 설비
단거리 무선설비
레이더 (기상, 선박, 항공, 네비게이션 등)
기타 무선전파 송신설비

방송통신기자재 대상 인증 판단

중국의 모든 인증 관련 업무는 국가기관에 의해 이루어지는 정부주도형 체계이다. 특히 방송통신기기 분야의 적합성평가체계는 조금 더 복잡한 3개의 인증 제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제도별로 담당 기관도 분리되어 있다. 경우에 따라서 2~3개 인증을 동시에 받아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각각의 인증대상에 해당하는지 유무를 사전에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주요 제품의 주파수 대역

기술	주파수	대역폭	실효복사전력(EIRP)
블루투스	2400 - 2483.5 MHz	3 MHz 이하	20 dBm 이하
Wi-Fi	2400 - 2483.5 MHz	20 MHz 이하 또는 40 MHz 이하	20 dBm 이하
	5150 - 5250 MHz	20 MHz 이하 또는 40 MHz 이하 또는 80 MHz 이하	23 dBm 이하
	5250 - 5350 MHz	20 MHz 이하 또는 40 MHz 이하 또는 80 MHz 이하	23 dBm 이하
	5725 - 5850 MHz	20 MHz 이하 또는 40 MHz 이하 또는 80 MHz 이하	33 dBm 이하

SRRC

기술		주파수
2G	GSM	885-915 MHz or 890-915 MHz (B8) 1710-1785 MHz or 1710-1755 MHz (B3)
	CDMA 1X	824-849 MHz (B5)
3G	CDMA2000	824-849 MHz
	WCDMA	909-915 MHz (B8) 1920-1980 MHz (B1)
	TD-SCDMA	1880-1920 MHz (B39) 2010-2025 MHz (B34)
4G	FDD-LTE	China Unicom	909-915 MHz (B8) 1735-1765 MHz (B3) 1940-1965 MHz (B1)
		China Telecom	825-835 MHz (B5) 1765-1780 MHz (B3) 1920-1935 MHz or 1920-1940 MHz (B1)
	TDD-LTE	2570-2620 MHz (B38) 1880-1920 MHz (B39) 2300-2400 MHz (B40)
		2500-2690MHz (B41)	China Unicom : 2555-2575 MHz China Mobile : 2575-2635 MHz China Telecom : 2635-2655 MHz

시험기관

MIIT(중국인민공화국 공업정보화부)로부터 SRRC 시험소로 지정받은 곳은 중국 내 총 12개 소이며, 그 중 중국 무선모니터링 및 시험센터(SRTC)가 6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인증취득절차

시험은 SRRC 중국 내 지정시험기관에서만 진행이 가능함으로 한국에서 중국으로 시험샘플을 송부해서 진행이 이루어진다.

시험 제품군별로 샘플의 요구수량 및 조건이 상이함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제출된 시험샘플 중 하나의 샘플에서 부적합이 발생할 경우 나머지 샘플로 계속 시험을 진행하나, 두개의 샘플에서 부적합이 발생할 때에는 재시험하지 않고 부적합으로 판정한다.

인증서 취득까지 기간은 약 30 ~ 45 working day 정도 소요된다.
(다만 이것은 일반적인 예이며, 제출 자료가 미흡하거나 형식시험에서 부적합 발생의 경우 등에는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음)

인증서 신청서류

SRRC 신청서

대리인 위임서(인증신청 권한을 시험소에 위임)

안테나 게인& 케이블 로스 선언문서

Technical spec/ 동작원리 설명문서/ 시험 프로그램

사업자등록증 사본(영문 또는 중문)

ISO 인정서(인정서가 없을 경우 회사 소개자료로 대체가능)

종합계통도

회로도

사용자설명서(영문 또는 중문)

내부, 외부 사진

인증서 유효기간

인증서 유효기간은 5년이며, 인증 기한 만료일 30일 이전까지 인증서 교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절차는 신규 신청과 완전히 동일하다. 인증서를 갱신하지 않을 경우 기존 인증서는 폐기되며, 이에 따라 기존 제품의 판매는 금지된다.

Huawei 미국 AT&T와의 공급계약 무산

중국통신업체 최고 경영자 화웨이(Huawei) 리처드 유는 지난 1월 CES기조연설에서 화웨이가 주력 제품인 Mate10 프로의 AT&T 공급 계약이 무산된 이슈를 언급하며, 미 제조사의 지원 부족으로 소비자들이 선택권을 잃었다고 밝힌 바 있다.
미 정부에서 AT&T를 비롯하여 기타 미국 회사에 화웨이뿐만 아니라 차이나 모바일과 비즈니스 관계를 끊을 것을 촉구한 바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와 ZTE는 지난 2012년 스파이 협의로 조사 받았던 적이 있으며, ZTE는 지난해 이란 무역 제재 위반으로 과징금 $10billion를 부과 받았다.
Huawei와 ZTE가 미국의 정치적 압력에 직면, 전년도에 비해 로비 금액을 대폭 감축했고, 미 의회는 AT&T 기타 미국 업체에게 Huawei와의 비즈니스 관계를 끊을 것을 경고했다. 텍사스 하원 의원은 지난 주 정부의 Huawei 및 ZTE 서비스·장비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제출한 상태이다.

*참고 자료
Huawei CEO : Lack of US carrier support a big loss for you
AT&T warned to cut ties with Huawei
Huawei, ZTE cut lobbying spend amid bad press

AT&T, 모바일 5G 소형 셀 등장

AT&T는 올해 12개 미국 도시에서 계획한 모바일 5G 서비스에 소형 셀을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첫 출시는 밀리미터 파 스펙트럼을 사용하여 저 대역 스펙트럼보다 높은 용량 속도를 제공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 스펙트럼은 장거리로 전파되지 않아 전송·수신 라디오가 LTE 보다 가까워야하는 특성이 있다.

“밀리미터 파는 작은 셀과 같은 범위와 높이에 관련이 있어, 전신주나 가벼운 기둥, 건물 옥상이나 타워에 설치 가능하나 일반적으로 타워에 설치하면 전파 특성 때문에 고전력의 매크로 셀을 설치하는 것보다 낮아 진다”라고 AT & T의 네트워크 아키텍처 담당 부사장 인 행크 카프 카 (Hank Kafka)가 말했다.

AT&T Technology and Operations 대표 Melissa Arnoldi는 “5G는 우리가 살고 일하는 방식과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라며, “우리는 금년에 모바일 5G 배포를 시작하고 소비자 및 비즈니스를 위한 미래의 연결성을 위해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빠른 속도와 초저 대기 시간으로 5G는 궁극적으로 가상현실, 미래의 무인 자동차, 몰입 형 4K 비디오 등과 같은 경험을 제공하고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ricsson이 자사의 Radio Dot 실내 스몰 셀에 5G 기능을 추가하여 2019년 상용화 할 계획이다.

*참고 자료
AT&T: Mobile 5G will use mm wave & small cells
Ericsson to launch 5G Radio Dot in 2019

애플 법인세 인하 미국 경제 투자 발표

애플에서 앞으로 5년간 3500백억 달러 이상을 미국 경제에 쏟아 부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애플은 현재 미국으로 송환할 계획인 해외 2500억 달러 자금에 대해 380억 달러의 기록 세금을 납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통과된 세금 코드의 변화를 이용하여 기업 세율을 35%에서 21%로 낮췄고, 해외에서 현금으로 저장하는 경우 일회 송환율을 35%에서 1.5%로 인하 했다.
또한 애플은 5년간의 자금 지원 약속의 일환으로 300억 달러를 자본 지출에 배정, 그중 국내 데이터 센터 확장을 위해 1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도 포함되어 있다.

*참고 자료
Apple unveils major US investment

T-Mobile 경쟁 우위 선점 Verizon 반발

OpenSignal의 최신 모바일 네트워크 보고서에 따르면 T-Mobile은 4G 가용성, 3G 및 4G 다운로드 속도, 전반적인 다운로드 속도와 3G 대기 시간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며 최고점을 받았다.

T-Mobile은 Verizon의 4G 가용성을 93.14%에서 Verizon의 92.72 %로 낮췄다. 스프린트는 85.66 %로 전년 대비 거의 9% 포인트 향상되어 가용성 점수 87%를 기록한 3위의 AT& T와 동등한 평가를 받았다. 스프린트의 LTE 성능은 T-Mobile에서 6%, 버라이즌과 AT&T에서 각각 5% 포인트 향상했다. 그러나 Verizon은 해당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OpenSignal은 “가용성 측정치가 지리적인 범위를 반영하지 않는다”면서 “대신 OpenSignal 사용자가 각 운영자의 네트워크에서 LTE에 연결할 수 있는 빈도로 무선 매핑 회사는 AT&T 대기 시간의 중요성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대기 시간은 속도나 가용성만큼 주의를 끌지는 않지만 전반적인 모바일 네트워크 경험의 중요한 척도가 되고 있다”면서 대기 시간이 짧은 VoIP 및 비디오 통신 서비스는 더 나은 실시간 게임을 구현하고 증강 현실 앱은 지연 시간을 줄인다“고 밝혔다.

한편, T-Mobile은 자사의 600MHz/5G 배포를 지원하는 mmWave(밀리리터파) 백홀의 사용을 가능하게 하는 보다 유연한 안테나 표준 도입을 FCC에 촉구했다. 이에 AT&T, Verizon, T-Mobile, CTIA 등이 FCC에 5G용 mmWave주파수 경매를 촉구했고, T-Mobile은 특히 Straight Path를 인수한 Verizon이 이미 2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연내 경매를 요구하고 있다.
이에 FCC 위원장이 5G 국유화 제안 메모와 관련 이동통신 산업의 혁신 및 투자는 민간 사업체에 최적화되어 있다며 국유화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참고 자료
T-Mobile US tops latest OpenSignal network report
T-Mobile prods FCC on mmWave backhaul regs
T-Mobile presses for mmWave auction in 2018, says major carriers already acquiring significant holdings
FCC chair opposes nationalizing 5G netwo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