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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이모저모
제2회 KTL DEPS 기술교류회에 가다!
10월 28일! KTL 서울 분원에서는 제2회 KTL DEPS 기술교류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기술교류회는 ‘시대의 흐름, KTL의 디지털 전환(DT) 현황’이라는 주제로,
원내에서 추진되고 있는 디지털 전환 사례를 공유하고, 전사적 디지털 전환 확산을 위한 발전 방향이 논의되었다.
그 현장과 발표자 4명의 미니 인터뷰를 함께 살펴보자. -
디지털혁신센터 박세훈 센터장
박세훈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2회 KTL DEPS 기술교류회에서 ‘IT기반의 DT추진을 통한 Smart LAB구현(Smart TIC Platform) 및 추진성과’를 발표하게 된 박세훈입니다.
세계적인 트렌드인 디지털 전환을 시험인증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디지털 전환은 아날로그 정보를 단순 디지털화하는 것을 넘어 디지털화된 시스템을 활용해 비즈니스를 혁신하는 것입니다. 이에, KTL은 시험 데이터 입력, 성적서 작성 등 사람이 많이 개입했던 시험인증 업무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디지털화를 추진하고 있고, 이를 위한 SMART TIC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SMART TIC 플랫폼은 고객 접수부터 시험 성적서 제공까지 全 과정을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자동화 플랫폼입니다. 특히, 데이터 기반 시험설계, 시험 및 시험성적서 작성 자동화 등 신뢰성을 결정하는 핵심 프로세스의 디지털화하여 시험인증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Smart TIC Platform’의 기대효과는 무엇인가요?
처리 기간 단축, 프로세스 표준화, 시스템 기반 업무 처리로 기관의 신뢰성을 높이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국책과제 등을 지원하고, 타 시험인증기관 TIC 플랫폼을 적용해 영업 마케팅 지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세훈 센터장 : shpark@ktl.re.kr, 055-791-3190
미래친환경전지팀 허준명 주임연구원
허준명 주임님,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2회 KTL DEPS 기술교류회에서 ‘BTS 배터리 시험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발표하게 된 허준명입니다. 2015년도부터 소형/ESS 배터리 시험인증 업무를 수행했고, 작년부터 미래친환경전지팀에서 EV배터리 시험평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또한 짬짬이 프로그래밍 개발업무도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발표하게 된 ‘BTS 배터리 시험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BTS 배터리 시험서비스 플랫폼’은 Rest API/Python 기술을 활용한 Web 기반의 시험 장비 통합 관리 플랫폼입니다. 전력신산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는 장비들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장비별 실시간 상태를 수집하여 빅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Web 기반 서비스로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간편하게 접속하여 프로젝트 및 장비의 관리가 가능합니다. 또 단순 장비 모니터링을 넘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험데이터 분석과 프로젝트 관리까지 가능하며, 프로젝트 진행 중 이벤트 발생 시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기능도 구현되는 플랫폼입니다.
‘BTS 배터리 시험서비스 플랫폼’의 기대효과는 무엇인가요?
인력으로 운영되던 방식을 디지털로 변환함으로써 센터의 업무 프로세스와 문화, 커뮤니케이션 체질 일체를 개선하고 공간의 한계를 디지털로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시험실 안전관리 능력도 강화되어 보다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더불어 BTS 배터리 시험서비스 플랫폼은 배터리 연구원이 직접 개발, 유지보수하고 있는 점으로 단순 프로그래밍의 결과물이 아닌 연구원의 노하우가 반영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연구원의 능력이 향상되면 이에 따라 플랫폼의 고도화가 함께 이루어지기 때문에 KTL 배터리 시험평가 수준 역량 제고 역시 기대됩니다.
허준명 주임 : hjm510@ktl.re.kr, 070-4215-9587
환경기기센터 김수진 센터장
김수진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2회 KTL DEPS 기술교류회에서 ‘2022년 대기연속분야 정도검사 시험 자동화’를 주제로 발표하게 된 환경기기센터 김수진입니다. 환경기기센터는 진주 본원에서 수질, 대기 등 기존의 환경측정기기 정도검사와 등가성시험소,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인증 등 신규사업을 수행하고 있고, 외부수요에 따라 업무범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대기연속분야 정도검사’는 다른 시험인증과 마찬가지로 그 방법과 절차가 법률로 규정되어있어 특정 기준에 맞춰 정확하게 수행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기존의 아날로그 레코더를 사용하면서 겪었던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아날로그 레코더는 차트지에 잉크를 이용해 기록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검사 중간에 잉크와 차트지가 끝나는 경우, 기록이 되지 않아 검사 중에 소모품의 상태를 체크해야 합니다. 검사 후에는 차트에 기록된 측정값을 데이터 시트에 다시 입력하여 성적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데이터 정리하는 시간이 추가로 소요되고 이를 옮기는 과정에서 인적오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욱이 아날로그 레코더 장비는 현재 단종되어 장비의 고장, 손상 시 부품 수급이 어렵습니다. 검사 중에 레코더가 고장 나 급히 다른 직원을 통해 여분의 장비를 전달받아 검사를 이어나갔던 적도 있었습니다.
KTL 고유 프로그램으로 개발된 ‘레코더’의 주요 특징과 기대효과는 무엇인가요?
KTL Ddloger(레코더)는 성적서 자동화 시스템과의 연계와 더불어 대기연속분야 정도검사 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게 개발되었고, 6개월 이상의 현장 테스트를 거치면서 기능을 개선하여 기존의 아날로그 레코더에서 사용하던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검사자들이 검사방식을 바꾸면서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대한 줄였습니다. 매번 수기로 옮겨적던 데이터를 Claydox로 전달하여 계산하기 때문에 검사가 끝나는 즉시, 결과 계산과 성적서 기안을 완료할 수 있어 매우 효율적입니다.
이렇게 claydox 상에 데이터를 축적하여, 장비별, 지역 간 데이터를 비교하고 결과를 분석하고 고객에게 분석 리포트를 제공하는 등, 차별화된 KTL만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유치 및 기존 고객 유지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수진 센터장 : heidi@ktl.re.kr, 055-791-3632
표준사업개발센터 맹근호 센터장
맹근호 센터장님, 안녕하세요! 먼저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제2회 KTL DEPS 기술교류회에서 ‘태블로를 활용한 데이터 온보딩’을 발표하게 된 맹근호입니다. 표준사업개발센터는 산업표준본부의 사업전략, 영업 및 마케팅을 수행하고 있으며,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도출하기 위해 태블로를 효과적인 도구(tool)로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를 통해 우리원의 디지털 전환 확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 발표하게 된 ‘태블로를 활용한 데이터 온보딩’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데이터 온보딩은 데이터 활용을 어려워하는 조직을 데이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조직으로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조직 내 임직원 개개인이 데이터를 스스로 찾아서 활용하는 것을 일상화하는 것이죠. 결국 조직 내에 데이터를 활용한 문제 해결 역량을 갖추는 것을 의미합니다.
KTL의 경우 매년 방대한 양의 DB가 축적되고 있지만 이를 활용 할 수 있는 시스템은 미흡한 실정입니다. 태블로 툴의 경우 개발인력이 아니더라도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에 접근이 가능하며 이를 활용하여 원하는 분석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원본 데이터는 일정 주기로 자동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공유 서버를 통해 누구나 언제든 손쉽게 분석 대시보드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태블로를 활용한 데이터 온보딩’의 기대효과는 무엇인가요?
첫 번째, 조직 내 문제 해결 역량 강화입니다. 문제 해결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문제의 원인 파악이 선행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과거 데이터에 대한 분석이 필요합니다. 태블로를 활용하면 의사결정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빠르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 역량이 제고될 것이며, 궁극적으로 데이터로 일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두 번째, 업무 효율화입니다. 담당 업무마다 필요로 하는 정보는 모두 다릅니다. 태블로를 활용하여 개별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추출하여 업무에 활용하면 과거 엑셀로 반복 수작업하던 비효율을 개선할 수 있고, 휴먼에러로 인한 오류 등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표준사업개발센터를 예로 들면 동일한 시험평가 접수데이터를 활용하여 영업담당자는 접수 추이, 고객 유지율 등을 모니터링하고, 위탁관리 담당자는 과거 접수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별 교정일 도래 장비 내역을 추출하고, 숙련도 담당자의 경우 숙련도 접수 건만을 추출하여 정산관리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데이터를 활용하는 조직이라면 누구나 태블로를 활용하여 업무역량을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맹근호 센터장 : sterra78@ktl.re.kr, 031-500-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