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인증은 수출을 위한 첫 관문이지만, 그 문턱을 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사실이다.
최근 무역기술장벽(TBT) 통보 추이를 보면 해외인증은 2010년 1,869건에서 2022년 3,905건으로 무려 두 배 이상 늘었다.
국가별 인증 관련 규제가 확대되고 있으며, 특히 에너지와 환경변화 규제는 계속 강화되는 추세다.
기업은 해외인증을 획득한 후에도 인증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된다.
이에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해외인증 종합지원 전략 이행을 발표하며 기업들이 해외인증을 취득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