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의료기기 시장은 매년 성장추세이며, 2011~2017년 연간 평균 성장률이 18%에 육박할 만큼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 중국 주택 건설부 산하 치안쯔안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5,233억 4,000만 위안으로 전년 대비 8.38% 성장했다.
현재 중국 의료기기 기술은 생산 가능한 수준이나 최첨단 분야에서는 품질과 기술 면에서 선진국과 많은 차이가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2015년 5월 국무원에서 ‘중국 제조 2025’를 발표하고 의료기기 국산화를 천명했다. 핵심 내용으로는 의료기기 산업화 수준 제고와 의료기기 설비, 의료용 로봇 제작 등이다. 중국 의료기기 시장에서 최첨단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25%로 선진국 기업이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 대다수 기업은 중저가 시장에 포진되어 있다.
10대 수입국에는 의료분야 선진국 미국, 독일, 일본 등이 선두에 있으며, 뒤를 이어 멕시코와 이스라엘 등 국가가 포진하고 있다. 코스타리카, 베트남, 이스라엘이 20% 이상 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우리나라 의료기기 대중 수출의 경우, 2012년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추세를 유지한다면 5년 내 중국 10대 수입국으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한다.
[ 2017년 중국 의료기기 10대 수입국 동향 ]
국가명 | 수입액(백만 달러) | 증감률(%) |
---|---|---|
미국 | 680.0 | -1.4 |
독일 | 506.0 | -8.1 |
일본 | 419.0 | 12.1 |
멕시코 | 330.0 | 17.4 |
이스라엘 | 93.0 | 29.3 |
베트남 | 59.0 | 29.5 |
코스타리카 | 55.0 | 72.3 |
아일랜드 | 40.0 | -18.3 |
스위스 | 31.0 | 5.0 |
스웨덴 | 30.0 | -32.2 |
중국 의료기기 고가 시장은 선진국이, 중저가 시장은 중국 기업이 점유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고가 시장의 중국 기업 비중을 높이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중국 기업은 정부의 지원을 활용해 고가 시장에 대한 투자를 늘릴 가능성이 높으므로, 이를 활용하는 방안의 일환으로 중국 기업과의 기술 협업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자료 출처 : KOTRA 중국 뉴스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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